대한민국 교권 침해 피해 교원 수는 2023년 기준 연간 5,000건을 넘어섰습니다. 이 숫자를 처음 접했을 때 저는 솔직히 실감이 나지 않았습니다. 그런데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《참교육》을 보고 나서야 그 숫자가 단순한 통계가 아니라는 걸 체감했습니다.학교폭력과 교권붕괴, 드라마가 보여준 민낯일반적으로 학교폭력(학폭)은 피해 학생 사이의 문제로만 다뤄진다고 알려져 있지만, 제가 《참교육》을 보면서 느낀 건 그 구조가 훨씬 복잡하다는 겁니다. 드라마 속 가해 학생 준영은 단순히 '나쁜 아이'가 아니었습니다. 국회의원 아버지라는 권력 구조가 그를 보호하고, 교사들은 그 눈치를 보며 스스로 무력화됩니다. 저는 이 장면을 보면서 직장생활 초반에 겪었던 어떤 상황이 떠올랐습니다. 상사가 틀린 말을 해도 아무..
카테고리 없음
2026. 9. 24. 09:30