IMF 외환위기가 터졌던 1997년 그 시절을 기억하시는 분이라면, 《언더커버 미쓰홍》이 단순한 복고 드라마로 느껴지지 않을 겁니다. 저도 그 시절 뉴스에서 흘러나오던 '부도', '구조조정', '비자금'이라는 단어들이 얼마나 무겁게 들렸는지 아직도 기억합니다. 그런데 이 드라마는 그 시대를 배경으로, 증권감독관 한 명이 신입사원으로 위장해 대형 증권사 안으로 파고드는 이야기를 풀어냅니다. 박신혜·고경표 주연으로 화제를 모은 작품인데, 직접 보고 나서야 "이건 그냥 잠입극이 아니구나"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.잠입수사의 구조: 드라마가 그리는 금융 범죄의 민낯드라마의 핵심은 홍금보 감독관이 동생의 이름 '홍장미'로 신분을 위장해 한민증권 말단 사원으로 입사하는 데서 시작합니다. 여기서 잠입수사(Undercov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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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26. 9. 20. 06:54